2025년 7월, 예년보다 빠르게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장마는 평년보다 일찍 끝났고, 그 뒤를 잇는 강력한 폭염이 전국을 덮고 있습니다.
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낮 최고기온이 35℃ 이상, 체감온도는 38℃까지 치솟았으며, 밤에도 기온이 28℃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.
각 지역별 폭염 상황
- 서울, 경기, 인천: 평균 낮 기온 34~36℃, 체감온도 38℃ 이상
- 대구, 경북: 전통적으로 가장 더운 지역으로 37℃ 이상 폭염 경보 발령
- 광주, 전남: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불쾌지수 최고치
- 제주도: 습도는 높고 낮 최고 33℃ 내외
세계 각국의 폭염은 어떨까?
뉴욕: 7월 들어 36℃ 이상 기록하며 열사병으로 병원 이송 사례 증가
중국: 상하이와 베이징 중심으로 40℃에 가까운 폭염으로 공사 현장 대부분 휴업
일본: 도쿄에서 37℃ 이상 기록, 폭염 속 고령자 사망 사례 발생
인도: 45℃에 육박하는 날씨로 연일 열사병 응급환자 속출
왜 올해 장마가 짧았을까?
올해 장마가 짧았던 주된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장된 데 있습니다.
이 고기압은 일본과 한반도까지 빠르게 밀고 올라와 장마 전선을 남쪽으로 밀어내 조기 종료를 유도했죠.
장마는 짧아졌지만, 그만큼 고온다습한 공기가 자리를 일찍 잡게 되어 폭염은 더 길어질 전망입니다.
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
- 열사병: 체온 조절 기능 상실, 의식 혼미, 구토 및 실신 유발
- 탈수증: 수분 손실로 두통, 피로감, 집중력 저하
- 열탈진: 근육 경련, 식욕 저하, 현기증 동반
- 심혈관계 부담: 고혈압, 심근경색, 뇌졸중 위험 상승
폭염에 건강 지키는 실천 방법
- 낮 12시~5시 외출 자제하기
- 수분 자주 섭취하되,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은 피할 것
- 얇고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 옷 착용
- 차가운 수건, 얼음팩 등으로 체온 관리
- 열대야 시에는 잠들기 1시간 전 미지근한 샤워
- 한낮 야외활동 시 2시간에 1번은 그늘에서 휴식
미래 폭염 예보와 우리의 준비
기상청은 8월까지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.
전력 사용량 급증, 농작물 피해, 취약계층 건강 이상 등 다방면의 사회적 대비가 요구되는 시기입니다.
우리 개인도 실내외 체온 조절,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로 폭염을 똑똑하게 이겨내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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